대구 건설노조-경찰 끝내 물리적 충돌 _징글벨 테이블 게임_krvip

파업 중인 대구.경북지역 건설 노조원들이 경찰이 파업에 부당하게 개입한다는 이유로 도로를 점거해 격렬한 시위를 벌였습니다. 오늘 오후 2시 반 쯤 대구.경북 건설 노조원 800여 명이 대구 수성경찰서 앞 도로를 점거한 채 경찰이 파업과 관련해 노조 간부를 구속 수사하는 등 파업에 부당하게 개입하고 있다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도로 점거 시위를 1 시간여 동안 지켜본 뒤, 강제 해산에 나서 시위 참가 노조원 7 명을 연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노조원 사이에 물리적 충돌이 빚어져 20여 명이 다치고 경찰서 민원실 유리창 등이 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