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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오늘 새벽녘에 경기 북부지방에서는 요란한 천둥번개와 함께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우리나라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에 오전 중에 비가 올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 퍽 많습니다. 제주와 백령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올 것으로 예상이 됐는데요. 서울, 경기와 충청지방 5에서 10mm, 강원도와 북한지역은 지역적으로 5에서 30mm까지 비가 내린 뒤 날씨가 점차 갤 전망입니다. 특히 중부지방에서는 천둥번개와 함께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개천절인 내일은 전남, 경남, 제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한 차례 비가 내린 뒤에 날씨가 개겠습니다. 부산지역 오늘 오전 한때 비가 올 가능성이 있지만 확률은 20%로 매우 낮은 편입니다. 오후 들어 날씨가 개겠고 25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남서에서 서풍 불겠습니다. 히고스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상륙 당시의 세력이 루사보다 더 강력했지만 상륙 이후에 크게 세력이 약해지면서 지금은 강한 열대성 폭풍 정도의 세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전선을 동반한 저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선이 지나는 자리마다 강한 소나기 구름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중부지방에서는 요란한 비가 잠시잠시 내리는 곳도 있겠고 전남, 경남에서는 오후 들어 날씨가 개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어제보다 떨어져 있습니다. 서울 15도, 강릉 18도, 대구 16도, 광주 15도, 부산, 창원은 17도입니다. 낮의 기온이 조금 낮아져서 부산 25, 창원 26, 광주, 대구 24, 서울은 21도에 머물겠습니다. 서해 중부와 동해 중부 해상 물결 높고 그 밖의 해상도 2, 3m로 다소 높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